2019년을 맞이한 한국미식축구리그(Korea National Football League) 첫날 경기에서 삼성불루스톰과 서울 바이킹스가 1승씩을 챙기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. 6월 2일 경북상주 경북대 캠퍼스에서 킥오프된 첫날 첫 경기에서 삼성은 노장 킥커 이종수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. 그리폰즈 보다 좀 더 많은 준비를 한 삼성은 제 1 쿼터 11분경에 그리폰즈를 골라인 18야드 까지 밀고 들어간 후에 킥커 이종수가 35야드 필드골을 성공 시키며 3-0 으로 기선을 제압하였다.
이후 삼성은 다시 그리폰즈 골라인 14야드 까지 밀고 들어 온 후에 QB 정태성(해양대)이 리시버 송상준(부산외대)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9-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. 공격의 끈을 계속 조이던 삼성은 제 2 쿼터 시작과 동시에 우인송(신라대)이 펌블을 확보하여 약 30야드 리텀으로 7점을 보태 16-0으로 멀리 달아났다.
삼성과 그리폰즈의 경기(2018 자료사진)
삼성은 후반에도 이종수의 필드골 그리고 리시버 강준혁(동의대)이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QB 정태성과 김태훈(동의대)에게 각각 받아내며 32-0으로 마무리하였다. 이어 벌어진 두 번째 경기인 동향의 라이벌 바이킹스와 골든 이글즈와의 경기에서 바이킹스의 쿼터백 최성훈(연세대)이 오프닝 드라이브 첫 플레이에서 옵션으로 측면 돌파하며 60야들 달려 기선을 제압하였다.
제 2쿼터에서도 최성훈은 15야드 옵션으로 7득점을 올렸다. 이어 킥커 박환태(동아대)가 32야드 킥을 성공, 그리고 최성훈이 다시 측면 돌파로 7점을 추가하며 27-0으로 스코어는 벌어지기 시작했다.
바이킹스의 QB 최성훈의 패스(2018 자료사진)
늦게 반격을 시작한 골든이글즈는 제 4쿼터에 전홍표가 러시로 리시버 박호종(용인대)이 패스를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2점을 따라 붙었지만 바이킹스도 필드골과 노부로(X-리그 불스아이)의 추가 터치다운으로 경기는 34:12로 막을 내렸다.
스코어 보드 2019년 6월 2일(일) 상주 경북대캠퍼스 구장
11:00시
1Q
2Q
3Q
4Q
계
비고
그리폰즈
0
0
0
0
0
1패
불루스톰
16
3
6
7
32
1승
14:00시
1Q
2Q
3Q
4Q
계
비고
바이킹스
7
17
0
10
34
1승
골든이글즈
0
0
0
12
12
1패
다음경기 일정/KNFL 2주차
상주 경북대 캠퍼스/8월 25일 11:00 피닉스: 골든이글즈 14:00 바이킹스: 불루스톰
자료협조: 바이킹스 박정일 감독, 불루스톰 조찬호 감독 편집 및 보도: TD News 박경규
